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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대 대뉴욕동창회 회장 선출 관련
2024년 정기총회가 지난 12월4일 수요일 개최되었습니다. 그러나 주지하신 바와 같이 지난 12월 7일자 뉴스레터에 회장선거 결정을 발표하였으며, 다음날 기대표 방에서의 열띤 토론 후 서수경(72) 후보의 차기 회장의 사임과 여주영(67) 후보의 기권으로 회장선출 관련 일은 5분의 역대회장님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의 결정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자문위원회의 결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향후 대뉴욕동창회의 회장 선거는 없으며 학번에 의해 회장단이 계승되는 것으로 결의하였습니다. 따라서 60년대 학번에서 회장단을 하신 적이 없는 65학번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학번으로 내려갈 때 지정 학번은 회장단을 동기들로 구성하게 되며 필요에 의해 경험있는 다른 동문을 기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급하여 시행하는 회장선출 규칙으로 후에 개정회칙에 반영될 것입니다.
이러한 결정은 첫째,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발달된 시대에 총회에 참석한 인원이 동창회를 대표하는 모임으로 여겨지기 어렵다는 이유로 필요하면 온라인 투표를 선호한다는 의견이 있었던 점입니다. 둘째, 다른 사회단체와 달리 동창회는 친목을 중심으로 모이는 곳이므로 선거로 인해 발생될 동문간 불협화음의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학번제로 회장단이 연결되는 것은 이미 북미주 지역동창회에서 시행 사례들이 있고 뉴욕동창회는 몇차례 그러한 안건이 올라온 적은 있었지만 그 시행이 늦어진 케이스입니다.
이러한 학번제 회장단을 시행할 때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은 모든 동문들로 하여금 동창회 일에 참여하는 기회를 넓힐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경험을 중시하여 전 회장단의 임원이 계속 다음 회장단의 임원진으로 기용되면 그 임원들은 경험이 있어 일을 좀더 효율적으로 할 것이라 생각되지만 그것은 작은 장점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미 동창회가 친목단체이자 앞으로는 501(c)3 비영리 재단으로 도약된 이상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이 임원진의 효율성보다 더 많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는 필요하다고 판단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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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대 회장단의 활동보고와 회계보고
회장단은 지난 2년간 12 차례 임원회의, 3 차례 Newsletter 발행, 6 차례 E-Newsletter 발송, 2차례 기대표 모임, 3차례 50주년 축하음악회 관련 광고, 1차례 한국일보 전면 광고 그리고 뉴욕동창회 50주년 기념 책자 '배꽃처럼 희어서 맑고 깨끗하여라' 를 출간한 것으로 모든 동창회 활동에 대한 직접 간접의 소통을 동문들과 하였습니다.
행사로는 2023년 열린화합의 동문 미술전, 2023년 동창회 연례만찬, 2023년 동창회 야유회, 제10차 재학생 미동부 탐방 프로그램, 뉴욕동창회 설립 50주년 축하음악회, 뉴욕시티 관광, 만찬 디너크루즈, 2024년 동창회 야유회, 제 11차 북미주 동창회 총회 참석, 그리고 지난 수요일 동창회 정기총회를 하였습니다.
회계 보고는 동창회가 50주년을 맞이하며 축하 행사를 하는 관계로 동문 선후배님들의 후원, 타 지역 동창회와 동문들의 축하행사참가, 후원광고, 미술전, 재학생 미동부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총 수입 $287,089 를 만들었으며 많은 행사들로 인해 $273,278 의 지출을 하여 모든 행사비와 모교에 대한 기금들을 제하고도 약 $13,000 정도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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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 안건: 동창회의 비영리재단 501(c)3 지위 인준과 이사회 설립
26대 김유순 회장단에서 승인받았던 뉴욕동창회의 501(c)3 비영리재단 지위를 이번 총회에서 인준함으로 인하여 저희 대뉴욕동창회는 단순한 친목단체의 지위에서 비영리 단체로 승격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동문들께서는 교회, 자선단체 등에 후원하고 세금공제혜택을 받으셨던 것처럼 동창회와 모교를 후원하면서도 같은 세금 공제혜택을 받으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교에서는 아직도 유관순 기념관 설립을 계획하고 조감도를 만들었지만 기금이 충분하지 않아 시공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금을 보내는 것에 관심있으신 동문들은 동창회를 통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비영리 단체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이사회 설립이 필수이며 그에 따른 동창회의 회칙 역시 변경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에 정관위원회가 필요하며 시간이 걸리는 작업으로 차기 회장단에서 완료하는 것에 합의하였습니다.
12월 4일 총회가 열렸습니다
제 11차 북미주 총회가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면서 지난 10월 14일 부터 16까지 Hilton Los Angeles Airport Hotel 에서 220 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습니다. 본교에서 김혜정 교장, 정창용 이화학원이사장, 박재옥 이화여고 총동창회장 그리고 장예순 장학재단 이사장이 참석하셨고 북미주 각지역에서 동문들이 참석하였습니다. 뉴욕동창회에서는 13명이 참석하였습니다. 한영숙(56) 북미주 초대 회장께서는 갑작스런 수술로 총회에 불참하셨으나 동문 여행팀이 여행을 마친 식사자리에는 오셔서 반갑게 인사 나눌 수 있었습니다. 총회 후 50여명의 동문은 중가주 여행을 하였는데 작고하신 채영애(61) 동문의 막내 따님이 직접 여행 가이드를 해주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12차 북미주 총회는 오는 2026년에 9월에 하와이에서 개최됩니다.
북미주 총회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문: 초대회장 한 영숙(56)
회장 :최 한희(64) 준비위원장: 이 영희(74)
부회장: 장 현주(75) 오 은경(74) 서기 : 이 선희(74) 회계: 권 선희(75)


제11차 북미주 동창회 총회
뉴욕동문 야유회
2024년 이화 뉴욕동창회 피크닉이 9월11일(수) 11시 허드슨 강이 내려다보이는 뉴저지 Alpine Pavilion Picnic Area에서 동창회 역대 최다수의 동문들 17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1부에서 서수경(72)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어 김경희 (71) 동문의 기도, 박영수(68) 동문이 선창한 찬양에 이어 이화인(74) 회장의 인사말과 임원 소개 및 동창회 소식을 전하고, 특별히 뉴욕동창회 설립 50주년 기념으로 축하 노래와 케익 커팅으로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가 합창으로 1부를 마치고, 정성껏 준비한 갈비와 고등어 바베큐, 풍성하게 차려진 음식으로 오손도손 모여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김광희(69) 서기의 인도로 흥겨운 라인댄스를 즐겼으며, 서수경(72) 부회장의 사회로 넌센스 퀴즈할 때는 푸짐한 선물 탓인지 모두들 진지하게 초집중하여 학창시절 시험치는 여고생들 모습 같았습니다. 최성희(80) 부총무가 담당한 나눔 마켓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동문들이 가져온 물건들 중에서 맘에 드는 것들을 고르느라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장터가 되었습니다.
사은품으로 EWHA 로고가 새겨진 볼펜과 뉴욕동창회 50주년 기념으로 출간한 책자와 가방을 나눠드렸습니다.,이번 50주년 야유회는 동문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동창회에서 대접하였습니다. 많은 동문들이 모여서 아름다운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이화 사랑을 더욱 느끼게하며 선후배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서기 유 선(73)


이화 목요모임 50주년
뉴욕 이화 목요모임도 2024년 50주년을 맞이하게 되였습니다. 목요모임의 전신, “이화 모임”, 이화모임”이란 이름아래 10여명 동창 모임이 1974년 정희경 교장 선생님 뉴욕 방문을 계기로 맨해튼 56가에 위치했던 “아리랑” 식당에서 모임을 하며 “이화여고 뉴욕 동창회” (회장 한명숙(46), 부회장 정주실 (51) ) 가 정식으로 발족되였습니다.
한동안은 “이화모임”이라는 이름아래 개인 집에서 모임을 갖었으며 이 모임이 동창회 모임이였으며 또한 후 에 목요모임이란 이름으로 매달 첫 목요일에 모임을 하는 목요모임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당시 회장 선출도 주로 목요모임 회원으로 선후배의 추천으로 이루워졌으며 1999년 이전까지는 목요모임과 동창회는 동일 모임이였습니다. 1999년 이후 동창회 총회가 정식으로 실행되면서 목요모임과 동창회가 분리 되게 되였지요. 현재 목요모임은 24명으로 구성되여 있으며 변함없이 이화뉴욕동창회를 적극적으로 지원, 후원하는 모임으로 이화 뉴욕동창회와 같은 목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채임(66)
이번 동창회 50주년 행사를 맞이하며 목요모임 회원들은 기쁜 마음으로 앞장서서 8000불을 모금하여 주셨습니다. 이 중에는 따로이 동창회에 직접 후원을 더 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이번 10월 중에는 뉴잉글랜드 크루즈를 함께 하셨습니다.



